(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네바다51이 록에서 일렉트로닉 팝으로 옷을 바꿔입었다.
소속사 딜라이트뮤직은 네바다51이 '2018년 태양계 프로젝트'의 첫 싱글 '플루토'(Pluto)를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플루토'는 퓨쳐 베이스(Future bass)를 기반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로닉 찹(Chop) 사운드의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 여기에 여성 보컬 유인(U-in)이 매력적인 목소리를 얹었다.
딜라이트뮤직은 "획일화된 성공 기준과 평가에 집착하는 삶 속에서 정체성을 살리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네바다51은 오주(보컬), 주붐(기타), 둥(베이스), 껌(드럼)이 뭉쳐 2001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록 밴드다. 최근 오주가 탈퇴하면서 3인조 체제로 정비하고, 추구하는 장르도 일렉트로닉 팝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태양과 태양계 9개 행성의 이름을 모티프로 삼아 매월 첫째주 총 10개의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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