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연순환, 환경보건 등 6개 분야 지정사업과 일반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별로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일회용 위생용품 감축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일과 건강'은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서울시 지원을 받아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난감, 완구 등 20개 제품에 대한 환경호르몬 조사를 벌였다.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제조업체에 개선을 요구했다.
공모사업 접수는 이달 16∼22일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ssd.wooribank.com/seoul)에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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