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과거를 복원하고 현재를 발전시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도의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의 자존감을 찾고 비상할 날개를 펼치겠다"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절차 이행, 새만금 개발청·개발공사 동시 현장 배치, 2023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그는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지만 10월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등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경에 나오는 '행백리자 반구십리(行百里者 半九十里)'의 자세처럼 올해 도정도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들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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