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아랍에미리트로 수출하는 아자개쌀 선적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수출하는 아자개쌀은 19t(3천만원)이다.
아자개쌀은 상주에서 농사를 짓다가 세력을 일으켜 장군이 된 아자개(후백제 왕 견훤의 아버지)에서 따온 말이다.
시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 아자개쌀 16t(2천500만원), 포도 샤인머스켓 4t(2천만원), 곶감 샘플(200만원)을 수출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아랍에미리트에 수출 홍보관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몰에 아자개쌀을 입점했다.
올해 버섯, 오이, 사과, 곶감 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관세 장벽이 낮은 두바이 시장을 거점으로 중동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로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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