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BO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8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올 시즌 프로야구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인 및 육성선수 1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정운찬 KBO 총재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서 KBO리그 통산 최다 승리 2위에 빛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소양 등에 대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김형준 해설위원은 '프로선수로서의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YTN 스포츠부 이경재 취재부장은 선수가 미디어, 팬, 야구 관계자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신인선수들의 클린 베이스볼 실현을 위한 첫 출발로 부정방지 교육과 반도핑 교육도 마련됐다.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리그 확립을 위한 부정방지 교육은 법무부 박하영 부장검사가 맡고, 반도핑 교육은 경희대 이종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KBO는 신인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기초 소양을 배양하고 KBO리그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1993년부터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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