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과 프로 골퍼 최혜진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입학한다.
4일 고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최다빈과 최혜진은 국제스포츠학부 18학번으로 수시 등록을 마쳤다.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최다빈은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톱10(10위)과 KB 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시니어 여자 싱글 1위 등 성적을 거뒀다.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뛴 최혜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7 KLPGA 투어 LF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KLPGA 투어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위를 비롯해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YNAPHOTO path='AKR20180104110600063_02_i.jpg' id='AKR20180104110600063_1801' title='' caption='지난해 12월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KLPGA 제공=연합뉴스]'/>
최혜진은 "아직 대학생이라는 실감이 안 나지만 빨리 학교에 가보고 싶다"는 입학 소감을 남겼다고 고대 세종캠퍼스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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