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5월 개막하는 제16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작가로 건축가 김성우, 소설가 정지돈 등이 선정됐다.
4일 건축계에 따르면 박성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한국관에는 건축가 김성우, 최춘웅, 건축회사 BARE, SGHS 등 4팀과 서현석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 '건축이냐 혁명이냐' 저자인 소설가 정지돈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테이트 아방가르드'(State Avant-garde)라는 주제 아래 근대화와 산업화 등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놓친 것들, 되살려야 할 것들을 각자 구현할 계획이다.
건축가 이본 파렐과 셸리 맥나마라가 총감독을 맡은 제16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은 5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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