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에 입단한 수비수 임종은(27)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임종은은 5일 구단을 통해 "6년 만에 친정팀 울산에 입단하게 됐는데, 클럽하우스로 오는 길이 그대로라 마음이 편안했다"라며 "축구를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와 나 자신에게 기대가 크고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임종은은 울산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2009년 울산에 입단했다.
그는 2012년 성남으로 이적한 뒤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를 거쳐 울산으로 돌아왔다.
정상급 중앙수비수로 성장한 임종은은 "울산에서 처음 뛰었을 때와 역할이 많이 다르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은 같다"며 "개인 목표보다 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