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기관 매수세…코스피 장중 2,480선 회복(종합)

입력 2018-01-05 10:27   수정 2018-01-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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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기관 매수세…코스피 장중 2,480선 회복(종합)

코스닥도 반등…820선 탈환 시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전날 주춤한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2포인트(0.54%) 오른 2,479.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39포인트(0.42%) 오른 2,476.85로 장을 출발한 뒤 2,480선 을 넘나들면서 추가 상승 동력을 찾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075.13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 25,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93포인트(0.4%) 오른 2,723.99에 마감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이틀 전 7,000선에 안착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8포인트(0.18%) 오르면서 7,077.91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는 5거래일 만이다. 개인도 475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전날 대규모 순매도로 지수를 내리누르던 기관이 이날은 홀로 448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0.82%)와 SK하이닉스[000660](2.20%)는 동반 상승세다.
포스코[005490](0.27%), LG화학[051910](1.14%), KB금융[105560](1.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2%), 삼성생명[032830](0.41%)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YNAPHOTO path='PYH2018010512650001300_P2.jpg' id='PYH20180105126500013' title='코스피는 상승,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caption='(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5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의 전광판에 상승세를 보이는 코스피 지수와 하락세를 나타내는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hihong@yna.co.kr' />
반면 현대차[005380](-0.34%), NAVER[035420](-0.45%), 삼성물산[028260](-0.39%), 현대모비스[012330](-0.8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9%), 전기전자(1.15%)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0.94%), 화학(0.91%), 제조업(0.75%), 섬유의복(0.73%), 철강금속(0.47%), 기계(0.39%), 금융업(0.32%) 등도 강세다.
운수창고(-0.63%), 음식료품(-0.57%), 서비스업(-0.45%), 전기가스업(-0.45%), 건설업(-0.40%)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2포인트(1.00%) 오른 816.13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04포인트(0.50%) 오른 812.05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 대표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82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2.60%), 신라젠[215600](1.19%), 펄어비스[263750](4.72%), 메디톡스[086900](0.83%), 바이로메드[084990](0.67%), 휴젤[145020](1.82%), 포스코켐텍(4.62%), 코미팜[041960](0.69%) 등이 강세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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