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모바일에서 쉽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엠스토리지'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엠스토리지는 기존 KT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대비 모바일 중심의 이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엠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폰 내 사진 등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재생할 수 있다. 기존 유클라우드에 비해 데이터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향상됐다.
KT 모바일 고객이 스마트폰에 엠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KT닷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20GB 용량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사 고객에게는 2GB만 제공된다.
엠스토리지 출시와 함께 기존 개인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오는 4월 15일 종료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이때까지 필요한 파일을 PC에 내려받아야 한다. 엠스토리지 서비스가 시작하는 이달 15일부터는 유클라우드 데이터 업로드 및 공유 기능이 차단된다. 기업용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KT 무선서비스담당 권기재 상무는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더욱 편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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