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양사학 기틀 다진 전해종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18-01-05 09:59   수정 2018-01-05 10:58

한국 동양사학 기틀 다진 전해종 명예교수 별세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해방 이후 중국사와 한중관계사를 연구하며 한국 동양사학의 기틀을 다진 전해종 서강대 명예교수가 5일 오전 3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서강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한국역사학회와 한국동양사학회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동양사학회와 백산학회 회장을 지냈다. 1977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에 선임돼 40년간 활동했다.
'한중관계사 연구', '한국과 동양', '한국과 중국', '역사의 이론과 서술' 등의 저서를 남겼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 02-2258-5940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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