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육성재 "허리 부상, 다음 주면 완치될 듯"

입력 2018-01-05 12:26   수정 2018-01-05 12:37

'집사부일체' 육성재 "허리 부상, 다음 주면 완치될 듯"
이상윤 "연기하면서 부족함 느껴…다양한 사람 만나고 싶어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허리 부상으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비투비 육성재(22)가 다음 주면 회복될 것 같다고 직접 건강 상태를 전했다.
육성재는 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그만큼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고, 의사도 다음 주쯤이면 다 나을 것 같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행복해야 할 연말연시에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얼른 나아서 더 활기찬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또 프로그램에서 롤모델로 꼽았던 이승기에 대해 "배우고 싶은 게 많지만 아직 군대 얘기만 해서 공감을 못 하고 그냥 듣고 있다"며 "배울 게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듣고 있지만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승기는 "너 군대 가면 나한테 분명히 전화한다"고 받아쳤다.
육성재는 프로그램에서 만나고 싶은 사부로 가수 김동률을 꼽으며 "제가 가수가 된 계기이기도 하고, 방송을 워낙 안 하시니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궁금하다"며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분이 궁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능 새내기' 배우 이상윤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최근 들어 연기하면서 부족함을 참 많이 느꼈다"며 "자신을 많이 채우고 싶었고,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나고 싶은 사부로는 김수현, 소현경 등 유명 드라마 작가들을 꼽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이상윤 섭외에 대해 "예능에서 보지 못한 인물을 찾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이상윤 씨가 굉장히 독특한 분이라고들 해서 미팅을 했다"며 "첫 만남부터 아인슈타인 이야기를 하시는 등 역시 독특했다"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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