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는 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경남FC 발전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경남FC가 지난해 K리그 2부리그인 챌린지에서 우승해 올해 1부리그인 클래식으로 승격함에 따라 마케팅 전략과 재정안정화 대책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여호근 동의대 교수의 '경남FC 발전을 위한 홍보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진형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장이 '경남FC 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김상덕 경남대 교수가 '경남FC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을 발표했다.
주로 지속가능한 경기력 유지 체계 마련, 입체적 홍보, 우수 감독·선수 확보를 위한 기금 조성, 드라마·영화 촬영 소재화 등의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이러한 주제발표를 두고 정재욱 창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백승엽 창원대 교수, 김성훈 경남도의원, 서상진 경남도 체육지원과장, 허명호 경남축구협회 실무부회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조기호 경남FC 대표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경남FC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민 권리보호 '행정종합배상공제' 시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민 권리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행정종합배상공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정종합배상공제는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공무 수행 중 발생한 과실 행위로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금, 소송비용 등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도는 그동안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과실로 말미암은 보상제도가 여권 등 제증명 업무 일부에 한정돼 적절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행정종합배상공제에 가입해 공무원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피해 보상에 나선다.
배상한도는 사고당 1억원, 연간 3억원 한도다.
도 관계자는 "공무수행 중 예측할 수 없는 배상책임에 대한 부담과 책임위험을 공제 제도로 분산해 대처함으로써 행정 신뢰와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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