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견 회계법인 이현과 서일이 오는 3월 합병한다.
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두 회계법인은 오는 12일 합병승인 사원총회를 열고 3월 20일 자로 '이현서일회계법인'으로 출범한다.
합병 법인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강성원 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추대됐다.
이현회계법인은 2007년 설립됐으며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인터내셔널'과 글로벌 제휴를 맺고 있다. 서일회계법인은 1999년 창립됐다.
강성원 회장은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이른바 '빅4 회계법인' 못지않은 체계화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가로서 직무를 수행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대형 회계법인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회계업계를 '빅5'로 재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