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 8일 개최

입력 2018-01-07 09:15  

제86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 8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제86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을 8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문국진)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봉창 의사는 일제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해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인물이다.
기념식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 보고, 기념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90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1931년 1월 상하이로 건너가 백범 김구 선생이 결성한 한인애국단에 가입한 뒤 이듬해 1월 8일 도쿄 경시청 앞에서 육군 관병식에 참석하러 가던 히로히토 일왕 일행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폭탄은 일장기 기수와 근위병이 탄 말 두 필만을 쓰러뜨리는 데 그쳤지만, 그의 의거는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전선에 활력소가 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 의사는 1932년 10월 10일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32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유해는 백범 김구 선생에 의해 1946년 6월 30일 국내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이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