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금융그룹 경영진이 지난해 탈환한 리딩 금융그룹이라는 지위를 올해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7일 KB금융[105560]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임원 등은 5∼6일 경기도 용인연수원에서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위한 실행방안을 토의했다.
주요 목표는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와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으로 꼽혔다.
모든 경영진은 분임토의에 참석해 메가 트렌드 변화, 워크 스마트, 월드클래스 직원 육성방안, 생산·포용적 금융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봉진 배달의 민족 대표와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혁신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룹의 전 경영진이 각오를 새롭게 해 2018년에도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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