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진출 기대…목표가↑"

NH투자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진출 기대…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대웅제약[069620]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구완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나보타의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나보타의 미국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2천263억원, 영업이익은 30.4% 감소한 103억원으로 각각 추정하고서 "단기 실적보다는 나보타 미국 허가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9천432억원과 644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7.2%, 32.6% 늘 것으로 전망하고서 "올해 연간 수출 부문 매출은 1천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나보타 미국 허가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극대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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