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를 다음 달 5일까지 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공모부문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장기 실행계획에 포함된 '지정과제'와 응모자가 자유롭게 제시 가능한 '자유과제'로 구분된다.
지정과제는 대구·영주·안동·문경의 고택 선비문화체험, 대전·공주·부여·익산의 RPG(롤 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 역사투어, 광주·목포·담양·나주의 남도식탐 투어 등 총 52개의 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공모에서 선정되면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인천 관광기념품 개발(인천관광공사), 강릉 야간투어(프렌트립), 안동 전통주 체험열차(코레일관광개발), 전주·군산지역 역사테마여행(쏘카), 충북힐링투어패스(레저큐) 등 총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응모하려면 한국관광공사 기관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e-나라도움사이트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