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서울시청과 경기도청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에서 각각 남녀 일반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믹스더블(혼성) 금메달은 충북컬링연맹이 가져갔다.
충북컬링연맹은 8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동계체전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경기도컬링연맹을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서울시청이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을 7-6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경기도청이 충북컬링연맹을 11-3으로 압도, 기권을 받아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에서는 대구 월촌초등학교가 남녀 동반 우승을 일궜다. 강원 신남초등학교는 남녀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동계체전 컬링 경기는 남자 12개, 여자 9개, 믹스더블 8개 시·도 팀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컬링 국가대표팀(경북체육회)은 남자, 여자, 믹스더블 모두 동계체전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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