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8일 오후 2시 4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1천750t 화물선 A호(승선원 9명)와 제주선적 33t 연승어선 B호(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
사고 직후 B호와 인근에 있던 선박 C호간 통신 내용을 청취해 사고를 인지한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는 통영해경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해역에 중대형 함정 2척을 급파했지만, 충돌한 두 선박의 선체가 크게 파손되지 않아 A호와 B호는 각각 목적지와 인근 항구로 자력 입항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다.
통영해경은 두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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