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대형마트 대상 검사서 불검출…안전성 확인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식품 방사성 물질 모니터링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3∼12월 18개 시·군 대형마트와 수협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외산 제품의 수산물 130건, 농산물 70건, 가공식품 20건 등 64품목 220건을 검사한 결과다.
국내 식품 방사능 기준인 세슘(Cs-134, Cs-137) 및 요오드(I-131)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최소검출한계치(MDA) 이하로 불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적합했다.
앞서 2015년 233건, 2016년 75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9일 "앞으로도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뢰성 있는 검사 체계를 유지하면서 오염도 조사를 지속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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