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우리나라 농업이 해외 곡물 중심에서 다양한 연관 산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해외농업자원개발 5개년(2018∼2022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 제5조(종합계획의 수립)에 따라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3차 종합계획 기간 농식품부는 해외농업 진출 분야를 곡물 중심에서 다양한 작물과 연관산업의 동반진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 지원품목을 다양화하고, 진출 농기업과 농기자재 기업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산업간 연계를 강화한다.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에 따른 기업 간 교류 확대, 온라인 정보제공, 전문 컨설팅을 강화해 진출기업의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등 북방지역과 동남아를 해외진출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식량 위기 시 해외식량자원의 국내반입체계 실효성을 분석·개선하고, 진출자금 지원 다양화 등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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