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25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신개념 의류청정기 '코웨이 FWSS'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강력한 에어와 미세한 수분 입자로 의류에 남아있는 냄새와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의류 구김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일반 의류관리기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공간 케어 기능이다. 제품 하단에 공기청정기가 있어 의류를 보관하는 주변 공간까지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코웨이 FWSS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능이 탑재돼 생활 공간의 공기 오염 패턴을 분석해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출시된다.
사용자 수면패턴과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해 리클라이너 각도와 에어 매트리스 압력 등을 조절해주는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 등도 공개한다.
코웨이는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기반 주문 서비스(DRS)를 접목한 '에어메가' 공기청정기도 공개하고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탑재된 센서가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실시간 확인해 교체 시기가 되면 아마존에서 자동으로 주문·배송해준다.
코웨이는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코웨이 타워(Tower)'도 선보인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앱이나 아이폰 시리를 활용해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 비데에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사용자의 소변을 분석하고 체지방·체수분을 측정해주는 '스마트 비데'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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