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경찰관 실종…발견 못 한 채 첫날 수색 종료(종합)

입력 2018-01-09 19:25   수정 2018-01-09 19:26

서울서 경찰관 실종…발견 못 한 채 첫날 수색 종료(종합)


<YNAPHOTO path='AKR20180109106651004_01_i.jpg' id='AKR20180109106651004_0201' title='서울 강북경찰서'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경제팀 소속 A 경위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아 9일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를 찾지 못한 채 날이 어두워져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철수했다"면서 "내일 다시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최근 병가를 냈다가 8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동료 경찰관이 자택을 방문했으나 A 경위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채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8일 오전 8시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시점에 기록된 마지막 위치가 도봉산인 것을 확인하고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이날 수색에는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실종팀, 소방 구조대, 경찰견 등이 대거 투입됐다.
jae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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