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전국 1위…2016년 B등급서 2계단 상승한 S등급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7년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는 기업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전국의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기업유치 지원·산업단지 조성·창업 지원·행정 적극성 등 지자체별 기업경영 여건과 관련한 16개 분야의 102개 지표를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평가한다.
부천시는 기업유치 지원과 산업단지 조성 등 9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업유치 지원, 산업단지 조성, 음식점 창업, 환경, 공공계약 등 5개 분야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천시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현장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6년 B등급에서 2계단 상승해 최고 등급을 받는 등 평가가 크게 상향됐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이태훈 부천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런 평가는 현장과 소통해 과감하게 규제를 개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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