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 여객선터미널 신청사 준공…1천750명 동시 수용

입력 2018-01-09 15:26   수정 2018-01-09 16:33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신청사 준공…1천750명 동시 수용


(완도=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완도항 연안 여객선터미널 신청사가 9일 준공됐다.



완도항은 55개 유인도 여객과 생활필수품 수송 기지항으로 제주도와 100㎞ 거리에 있는 전남 대표 무역항이다.
1982년부터 사용한 옛 청사는 제주도, 청산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하는 연간 121만 명 주민, 여행객의 방문자 센터 역할을 했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 건축 후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로 D등급 판정을 받아 신축하게 됐다.
신축 건물은 바다를 향해 비상하는 선박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지상 2층, 연면적 4천785㎡ 규모로 동시 수용 인원은 1천750명이다.
사업비 188억원 전액을 국비로 2014년 1월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1층은 주로 입출항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선박 안전공단, 어촌 어항 협회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입주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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