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0∼12일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도는 9일 "이번 주는 밤은 물론 낮 기온도 영하의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은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등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12일에는 도내 일부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으로 채워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해야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겨울 들어 도내 수도계량기 동파는 157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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