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생태테마 자원을 지역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이야기로 만들고 전달하는 '2018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4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생태관광은 ▲ 완도 수목원 난대숲 감성체험 ▲ 성주 성밖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 김해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 등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생태관광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생태관광 10대 모델 육성'과 '한국 슬로시티 육성' 사업을 지원했다.
2016년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지난해부터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노후관광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지역관광 진흥 재생사업의 비중을 높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자체 생태관광 담당자를 위한 설명서를 제작하고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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