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중단기물을 오르고 장기물은 내려 혼조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4bp(1bp=0.01%p) 오른 연 2.149%로 마쳤다.
1년물과 5년물도 0.5bp, 2.2bp 올랐다.
10년물도 연 2.565%로 2.5bp 상승했다.
그러나 20년물은 0.3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9bp, 1.3bp 떨어졌다.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돼 장기물은 매수세가 유입돼 금리가 떨어졌으나,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와 미국 금리 상승 영향으로 5, 10년물 중심으로 오르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선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 흐름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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