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눈엣가시' CNN 아코스타, 백악관 수석기자로 승진

입력 2018-01-10 01:05  

'트럼프 눈엣가시' CNN 아코스타, 백악관 수석기자로 승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거친 설전을 벌인 CNN방송의 백악관 출입기자 짐 아코스타(46)가 수석 출입기자로 승진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코스타는 선임기자(senior correspondent)에서 백악관 출입 수석기자(chief White House correspondent)로 직함이 바뀐 것이다.
2013년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백악관을 출입한 아코스타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번 충돌했다.
아코스타가 질문을 받지 않는다고 따져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가짜뉴스"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레슬링 경기장에서 얼굴에 CNN 로고를 합성한 남성을 때려눕히는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이 나돈 것도 아코스타와의 설전이 계기가 됐다.
아코스타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 숀 스파이서 전 대변인, 새라 허커비 샌더스 현 대변인과도 사사건건 부딪쳤다.


댈러스와 시카고 지역 방송을 거쳐 CBS 뉴스에서 일해온 아코스카는 2007년 CNN에 합류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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