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국무부 "안전하고 성공적 평창올림픽 위한 남북회담 환영"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대표단이 참가키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비핵화와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린 한국과 북한의 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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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에 사상 최대규모 北방문단 오나…실무회담 통해 규모확정
남북 양측이 9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대규모 방문단 파견에 합의함에 따라 사상 최대규모의 방문단이 남쪽을 찾을지 주목된다. 이날 합의된 공동보도문에서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고, 남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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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단절 23개월만에 서해 軍통신선 오늘 복원
북한이 9일 2년 가까이 끊겨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 오전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오늘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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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 신년 기자회견…새해 국정구상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회견 모두 20분간 신년사를 발표한 뒤 1시간에 걸쳐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평창동계올림픽 포함) 순으로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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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가상계좌 막으니 법인 '벌집계좌'…당국 고강도 조사
시중은행이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발급을 중단하자 일부 거래소가 법인계좌 아래 수많은 거래자의 개인계좌를 두는 일명 '벌집계좌'를 편법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계좌는 본인 확인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자금세탁 소지가 다분하고 해킹 등 상황 발생시 거래자금이 뒤엉키는 최악의 사고로 이어질 소지가 커 금융당국이 고강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지난해말부터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중단하면서 후발 거래소들이 법인계좌 아래 다수 거래자의 개인계좌를 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런 계좌는 사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금융정보분석원(FIU)·금감원의 점검 과정에서 가장 밀도 높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10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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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휘는 가계…가처분소득 19% 늘 때 원리금상환액 71% 뛰어
최근 5년간 부채보유 가구의 원리금 상환액이 가처분소득보다 4배 빨리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하며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은 한층 커지리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2016년 부채보유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연평균 4천742만원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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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올해 대북 땅굴 전투 훈련 강화…도하 장비도 구매"
미군이 대북 땅굴 전투 훈련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9일(현지시간) "미 육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적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땅굴 전투에 수천 명의 병사를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 육군은 아프간 전쟁을 위해 1~2개 여단 규모로 땅굴 전투 훈련을 했으나, 북한 위협이 고조함에 따라 참여 여단을 늘렸다고 NPR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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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성년 된 자녀의 연말정산간소화자료 직접 챙겨야"
중증환자 장애인증명서와 월세액 자료, 병원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신생아 의료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안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10일 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빠질 수 있는 10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암, 치매, 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 장애인증명서와 월세액 자료, 병원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신생아 의료비, 공제대상인 자녀나 형제자매의 해외 교육비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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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법원에 아이폰 집단소송 첫 제기…1인당 220만원 청구
애플의 구형 아이폰 성능저하 관련 국내 첫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이번주 시작된다. 10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1일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기기 평균 가격과 위자료를 합쳐 1인당 220만원 수준으로 산정됐다. 소송 참여고객은 150명이다. 법정에서는 애플의 '성능저하 업데이트'가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한 행위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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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 산사태로 5명 사망…3만명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에 폭풍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벤추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주민 3만여 명에게 강제 또는 자발적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수천 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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