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KT&G[033780]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여전히 동종 업체보다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보다 6.5% 증가한 5조475억원과 1조6천119억원으로 예상하며 "담배 부문의 경우 실적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필립모리스가 새로운 형태의 전자담배를 시장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KT&G도 궐련형 전자담배 가열기기인 '릴'(lil)에 앞서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전자담배 시장 변화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요는 산업 자체의 기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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