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감 통일교육 사업'을 수행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감 통일교육 사업은 미래 통일세대 양성과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학생·청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일교육을 하는 것으로 2015년 경기도, 통일부, 경기도교육청이 체결한 '공감 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해 탈북 학생과 남측 학생이 함께하는 한반도 청소년 교류캠프, 통일학교, 통일 시민교육, 공감 통일 동아리 운영 등의 사업을 한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통일기반조성담당관실(☎ 031-8030-237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도권에 사무실을 둔 단체로 최근 3년 이내 통일교육 실적이 있어야 한다.
도는 공감 통일교육 사업 외에도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민간 통일교육 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탁사업, 지역 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 지원 등 다양한 통일기반 다지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관기관, 민관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통일 한국을 앞당길 인재 양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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