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은 초고령화 심각…10명중 3명이 65세이상 노인

입력 2018-01-10 10: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괴산·보은 초고령화 심각…10명중 3명이 65세이상 노인
충북 65세 이상 인구 15.8%…5개 군 지역 이미 초고령사회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보은과 단양은 주민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초고령화가 심각 단계에 이르렀다.

10일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북 지역 주민등록인구 159만4천432명 중 65세 이상이 25만2천434명(15.8%)에 달했다.
국제연합(UN)의 인구 분석 기준으로 보면 '고령사회'에 해당한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사실 충북은 2013년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이후 65세 이상 인구 비율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는데, 2016년(15.1%)과 비교하면 1년 새 0.7%포인트나 올랐다.
충북도내 시·군별 편차도 크다.
청주시는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1.5%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령화사회에 속했다.
반면 증평군(14.9%), 진천군(16.1%), 충주시(17.6%), 음성군(18.2%), 제천시(18.8%)는 고령사회로 분류됐다.
옥천군(26.5%), 단양군(27%), 영동군(28.1%), 괴산군(30.5%), 보은군(30.7%)은 이를 훌쩍 뛰어넘어 초고령사회에 해당했다.
괴산군과 보은군은 인구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이라는 얘기다.
고령화만큼이나 저출산도 심각한 문제다.
지난해 기준 도내 0∼14세 유소년 인구비율은 13.2%로 2008년(17.5%) 이후 해마다 줄고 있다.
2008년 당시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2.7%였던 점을 고려하면, 두 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전된 셈이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