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0일 오전 8시 5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전통시장 인근 한 6층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A(47)씨 등 건물을 철거 중이던 작업자 15명이 모두 대피했다.
또 냉각기 2대와 집기류가 모두 타고 건물 일부(20㎡)가 그을어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있던 작업자가 산소절단기로 냉각기를 자르던 중 인근 포대에 불똥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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