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은 내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2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곰 특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는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곰이라는 데 착안해 기획됐다. 박물관 소장품과 곰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으로 전시장이 꾸며진다.
이와 함께 국립춘천박물관은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공동 기획전 '강원의 성자와 미소'를 2월 5일부터 3월 25일까지 개최한다.
국보로 지정된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과 상원사 십육나한상, 영월 창령사지 나한상 등 80여 점이 나온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올림픽 기간에 평창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여초서예관, 월정사 성보박물관, 원주 고판화박물관과 함께 체험 행사 '한국을 즐겨라'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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