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에 대설까지 내일 더 춥다…서울 -13도·철원 -19도

[날씨] 한파에 대설까지 내일 더 춥다…서울 -13도·철원 -19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목요일인 11일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서울 -13도, 인천 -12도, 철원 -19도, 충주 -15도, 대전 -12도, 전주 -10도 등 전국 곳곳에서 수은주가 영하 10도 밑을 가리키겠다.
기상청은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며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매우 춥겠으니 동파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일까지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산지에는 10∼30㎝,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지역에는 5∼1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라 내륙은 3∼8㎝, 충남 내륙·경남 북서 내륙·서해5도는 1∼3㎝의 눈이 11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도로와 인도 등에 쌓인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ｍ, 남해 앞바다 0.5∼4.0ｍ, 동해 앞바다 1.0∼3.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0∼4.0ｍ, 남해 1.0∼5.0ｍ, 동해 2.0∼4.0ｍ로 예상된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조금] (-13∼-7) <10, 10>
▲ 인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12∼-8) <10, 10>
▲ 수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13∼-6) <10, 10>
▲ 춘천 : [맑음, 맑음] (-16∼-6) <0, 0>
▲ 강릉 : [맑음, 맑음] (-11∼-2) <0, 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11∼-6) <30, 10>
▲ 대전 : [흐리고 가끔 눈, 구름많음] (-12∼-5) <60, 20>
▲ 세종 : [흐림, 구름많음] (-14∼-5) <30, 20>
▲ 전주 : [흐리고 눈, 구름많음] (-10∼-5) <60, 20>
▲ 광주 : [구름많고 눈, 구름많음] (-8∼-2) <60, 20>
▲ 대구 : [구름조금, 맑음] (-9∼-3) <10, 0>
▲ 부산 : [맑음, 맑음] (-6∼0) <0, 0>
▲ 울산 : [맑음, 맑음] (-8∼-1) <0, 0>
▲ 창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7∼0) <10, 10>
▲ 제주 : [흐리고 눈, 흐리고 눈] (0∼2) <6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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