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12일 아침 의성이 영하 17.8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도 며칠째 강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현재 의성 영하 17.8도, 봉화 영하 17.2도, 청송 영하 16.3도, 영주 영하 15.4도 등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5도를 밑도는 맹추위를 보였다.
상주(-12.6도)와 울진(-10.9도), 포항(-9.7도), 대구(-10.6도) 등은 올해 들어 최저 기온을 보였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기준으로 봉화 석포는 영하 20.6도를 기록했다.
지역 낮 최고기온도 영하 6도∼영상 1도를 보이는 등 종일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에는 지금까지 16㎝ 눈이 쌓였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건강관리는 물론 농작물과 가축, 수도관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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