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내린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과 비교해 보험료 납입 기간 중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 환급형'으로 설계됐다.
4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20년 납으로 가입하면 기존 삼성생명 종신보험의 월 보험료는 28만7천원이지만 이 상품은 25만1천원으로 줄어든다.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다.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면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0.5∼10%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년, 15년, 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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