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총허용어획량(TAC) 조사의 고도화를 위해 수산자원조사원 15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총허용어획량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는 한도를 설정해 그 안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이다.
수산자원 조사원은 전국의 공동어시장과 같은 지정판매소에서 대상 어종(11종)의 어획량 조사, 어획된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 등을 담당한다.
전국의 지정판매소는 118곳이며 기존 조사원은 70명이다.
공단은 향후 총어획허용량 제도 확대 등에 대비해 조사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10명, 하반기에 5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 인력은 이달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해양수산 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 취득자, 전문대 이상 학교에서 어업·자원·생물학 분야 전공자, 수산자원 조사·평가 업무 1년 이상 종사 경험자, 어업 또는 수산생물 관련 직무 3년 이상 종사자, 어로 활동에 직접 종사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수산자원 조사 관련 업무 1년 종사자가 지원할 수 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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