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무위 소집 통합전대 강행…전대 2월 4일 유력

입력 2018-01-12 05:05   수정 2018-01-12 06:07

안철수, 당무위 소집 통합전대 강행…전대 2월 4일 유력

반대파는 도라산역 방문해 세 다지기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당무위원회의를 소집해 합당 여부를 결정지을 전당대회 소집 안건을 논의한다.
안 대표와 통합파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청에서 당무위 회의를 열고 전대 개최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당연직 대표당원 추천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전대 날짜는 2월 4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일주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전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당연직 대표당원 500명에 대한 구체적인 추천 및 선출 절차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반통합파 의원 모임인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도라산역 출입국관리소를 방문해 '개성공단 논의로 평화를 열자'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기업인 3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공단 재가동 및 남북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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