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12일 지리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아치며 경남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창원기상대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의령, 창녕, 진주,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밀양, 함안 등 경남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지리산 영하 14도, 거창 영하 13.7도, 합천 영하 13.5도, 창녕 영하 13.3도, 진주 영하 13도, 창원 영하 9.7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7∼14도를 기록했다.
이날 눈은 내리지 않았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건강이나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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