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유망 창업기업인 페러데이오투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창업팀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주도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엔젤투자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기술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창업팀은 정부로부터 최대 9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 일곱 번째로 '팁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페러데이오투는 '팁스' 운영사인 웹스로부터 1억원의 엔젤투자와 사업화를 지원받는 등 향후 2년간 약 7억원의 투자 자금을 받게 된다.
패러데이오투는 부산대 김용태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전기화학 기반의 무소음 무진동 산소 발생 기술을 상용화하는 창업기업이다.
부산에서는 페러데이오투를 비롯해 파슬리, 피글, 미스터멘션,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 에스엔비아, 닥터스팹 등 모두 7개의 '팁스' 프로그램 지원대상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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