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공사 "폭설로 발 묶인 7천47명 오늘 모두 수송 가능"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폭설로 발생한 결항편 승객 중 이틀째 제주에서 발이 묶인 7천여명을 오늘 하루 모두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은 대한항공이 2천23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제주항공 1천456명이다. 또 아시아나항공 1천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총 7천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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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15.1도·철원 -21.6도
금요일인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찬바람이 불며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한파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4.2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강릉 -11.3도, 철원 -21.6도, 청주 -13.8도, 대전 -13.2도, 전주 -12.2도, 광주 -9.8도, 제주 0.1도, 대구 -10.2도, 부산 -8.8도, 울산 -9.3도, 창원 -9.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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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굴착활동 가속"
북한이 향후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에서 굴착활동에 속도를 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 전문가들이 밝혔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의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 등은 1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 기고문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내내 서쪽 갱도 입구 주변에서 광차와 인력들이 목격됐고, 파낸 흙을 쌓아둔 흙더미가 현저하게 늘어났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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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銀,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 철회…기존 가상계좌도 정리
신한은행이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용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는 기존 거래에 활용되던 가상계좌를 정리하라는 지침을 통보했다. 이는 가상계좌에 대한 사실상 폐지 지침으로 여타 시중은행이 동참할 경우 가상화폐 거래가 상당 부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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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대화 열어뒀지만…트럼프의 대북전략 여전히 불투명
자신의 대북강경노선 덕분에 남북 간 대화에 물꼬가 텄다고 연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그 너머로 이어질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적절한 상황과 시기의 조성'이라는 전제를 달아 북미대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확한 대북 전략이 무엇인지, 기존에 요구해왔던 북미대화의 전제조건에 변화를 줄지 여부 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CNN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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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스케일링 건보적용 올해부터 1월로 바뀐다
스케일링 시술 때 1년에 한 번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적용 시작 시기가 매년 7월에서 올해부터 일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월로 바뀌었다. 매년 치석제거를 할 때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2013년 7월 1일부터 1년에 1회에 한해 해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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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늘 일반에 첫 공개…18일 운영 개시
2001년 인천 영종도 간척지에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연간 여객 운송 7천만 명 시대를 맞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보안검색·세관검사·검역·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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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목동 신생아 사인 오늘 발표…주치의 내주 피의자 소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신생아들의 사인을 오늘 발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생아 부검 결과와 사인을 전달받아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가 규명한 사인을 토대로 사건 개요를 재구성해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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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 감소에 전문대 첫 자진폐교…대구미래대 2월 문닫는다
신입생 감소로 경영난이 계속되면서 전문대학이 처음으로 자진 폐교한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 폐지를 인가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미래대는 올해 2월 28일자로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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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 산사태 사망자 17명으로 늘어…실종자 8명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의 산불 피해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사태로 11일(현지시간) 현재 주민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캘리포니아 재난 당국이 밝혔다. 마이크 엘리어슨 소방국 대변인은 CNN에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수는 8명에 이른다.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면서 "부상자 28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수십 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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