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온몸으로 한파를 맞는 도심 눈썰매·스케이팅 씽∼ '굿'

입력 2018-01-12 11:00   수정 2018-01-12 11:04

[주말 N 여행] 충청권: 온몸으로 한파를 맞는 도심 눈썰매·스케이팅 씽∼ '굿'
추위 피해 미술관으로…이응노 미술관, 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시회 '눈길'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월 둘째 주말인 13∼14일 충청권은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다가 점차 누그러지겠다.
한파를 피해 미술관에 가 보면 좋겠다. 또는 눈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 추위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

◇ 한파 절정…점차 평년 기온 회복
토요일(13일)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영하 5도로 뚝 떨어져 한파가 몰아치겠다.
낮에는 기온이 3∼5도로 오르겠다.
일요일(14일) 아침에도 영하 10도∼영하 4도의 분포로 역시 춥겠다.
낮부터 5∼7도의 기온 분포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주말에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이응노 미술 세계…소장품 특별전 '추상의 서사'



매서운 추위를 피해 미술관으로 가보자.
이응노미술관은 12일 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시 '이응노 추상의 서사'를 개막했다.
이응노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별,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응노의 예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인지도 높은 이응노의 작품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포함해 모두 197점을 소개한다.
이응노는 한국 전통미술 바탕 위에 서구의 추상 양식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한 작가다.
그는 먹과 종이, 동양적 추상 패턴인 한자를 소재로 추상화를 창작했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문자 추상 양식을 본격적으로 발전시켰을 때부터 프랑스 화단에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1960년대 콜라주와 문자 추상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1970∼1980년대 다양한 군상 작품까지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leeungnomuseu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바람 가르며 눈썰매·스케이트 타보자"



겨울 놀이를 즐기며 추위를 즐겨봐도 좋겠다.
대전 오월드 눈썰매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오월드 눈썰매장은 3천814㎡ 크기로 어린이존과 스릴존으로 나뉘어 있어 남녀노소 함께 눈썰매를 즐기기에 좋다.
가족, 친구와 함께 새하얀 눈 사이를 썰매를 타고 질주하면,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도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마련돼 있다.
야외스케이트장(1천800㎡)과 민속썰매장(900㎡)은 각각 400명과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크기로, 도심과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오월드 홈페이지(http://www.oworld.kr) 등을 찾아보면 된다.
so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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