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지원단 첫 점검회의 주재…예산·정책 지원 당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새해 들어서 혁신성장은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지원단 점검회의에서 "혁신성장은 거창한 담론이나 청사진이 아니더라도 손에 잡히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기재부 일 못지않게 지원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제별 지원단 팀장을 맡은 기재부 과장들에게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지원단은 매달 월별 점검회의를 하고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지원단이 경제장관회의 등에서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 주 회의에서는 혁신모험펀드 지원단 발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말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혁신성장점검회의에서도 지원단이 하는 일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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