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북부·서부와 추자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정오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내려진 대설경보를 해제하고, 오후 1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해발 965m) 46.7㎝, 성산 22.0㎝, 유수암 14.9㎝, 아라 17.3㎝, 제주 7.0㎝, 서귀포 4.4㎝, 추자도 4.1㎝ 등이다.
기상청은 "눈구름대가 엷어지면서 오전까지 해안지역에 가끔 눈이 오다가 차차 그치겠고, 산지에는 오후 늦게까지 눈이 오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낮부터 평년기온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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