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후 9시 8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숭인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A(63)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층에 거주하던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친 곳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말했다.
불은 1층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주택이 1938년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지붕을 덮은 기왓장을 들어낸 후 불길을 잡느라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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