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0일까지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창업실에 들어올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더아리움은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복합문화플랫폼이다. 작년 5월 개관한 이후 7개월만에 연 매출 17억 원의 성과를 냈다. 현재 도자, 금속, 섬유, 목공, 가죽, 유리 등 11개 분야 53개 여성공예기업이 입주해 있다.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사업장 주소지 또는 거주지가 서울인 여성(예비)공예창업가라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누리집에서(www.seoulcraftcenter.kr)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메일(info@seoulcraft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옛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있던 자리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을 개관한 이후 지역에도 활기를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공예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여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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