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17년된 전주지역 최대 게이트볼장인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전주시는 오는 7월 말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전용구장 증축 및 개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2014년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주 마리나 리조트와 동일한 PEB구조로 된 게이트볼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둥을 증설하고 낡은 외벽 패널과 내·외부 마감재, 인조잔디를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스프링쿨러를 설치하는 등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시설을 안전하게 바꾸기로 했다.
이 시설 공사가 끝나면 이 지역 실버세대들의 여가활동이 활발해지고 생활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송천동 게이트볼장이 2001년 3월 준공된 후 17년이 돼 누수·결로 등의 결함이 드러나자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해 10억원의 체육기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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